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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승훈이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했다. 그러면서 이승훈은 "2006년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훈은 지난 28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만m에서 14분6초0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 1500m에서 1분51초66으로 3위, 5000m에서는 6분39초32로 1위를 기록했다. 500m는 5위에 올랐다. 그 결과 이승훈은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만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과 성적이 나와서 행복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후배들과 경쟁을 하며 배운 점들도 많았다"면서 "후배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기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스피드스케이팅의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승훈은 "목표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훈의 코치인 IHQ 빙상팀 이규혁 감독은 "전성기 실력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경기력이 향상됐다"면서 "스무살 정도 어린 후배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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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