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티센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올해 10대 실책'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선정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올해 10대 실책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마크 티센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2022년 조 바이든의 최악의 10대 실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IRA 서명'과 '국경 위기 심화' 등을 바이든 대통령의 실책으로 꼽았다.


IRA 서명은 10가지 실책 중 3위에 올랐다. 티센은 "IRA는 인플레이션 완화나 기후 변화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IRA가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학적으로 '0'에 가까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크 티센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2022년 조 바이든의 최악의 10대 실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는 지난 1년 차보다 훨씬 무능했다"고 비판했다. /사진=WP 공식 홈페이지


IRA에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독소조항이 포함됐다. 미국은 법안이 발효된 지난 8월17일부터 자국 내 신형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000달러(약 880만원) 보조금을 주던 혜택을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에만 적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 최악의 실수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뒤늦은 지원이 꼽혔다. 티센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수개월 전부터 스팅어 미사일과 재블린을 지원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절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학교와 집 등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2년차는 지난 1년차보다 훨씬 무능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