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의 전술핵운용부대의 미사일 훈련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며 도발했다.

31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는데 세부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8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에만 탄도미사일을 38차례, 73발가량 발사했으며 이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8차례나 된다.

관계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이 지난 30일 우리 군의 고체연료 추진 방식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에 반발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날 국방부는 공지를 통해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비행 시험했다"며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