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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과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대상을 수상했다.
주상욱은 "시상식 내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25년 전 KBS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는데 이제 대상까지 받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언젠가 대하사극을 연기할 날이 올까 싶었다"며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과 중압감은 혼자 감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때마다 친형제처럼 저를 챙겨준 선·후배들이 있어 마지막까지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올 한해가 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감히 꿈꿀 수 없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하나'라는 고민을 수백번 했다"며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와서 웃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참석한 이유는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일로 스태프와 배우 분들의 노력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당연한 권리를 많은 것을 포기하며 지켜내야 하는 문제는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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