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2일 오후 2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핵·WMD대응본부 창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사진=뉴스1


북한의 현실화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핵·WMD대응본부가 2일 창설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후 2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핵·WMD대응본부 창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핵·WMD대응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고도화되는 다양한 위협에 대한 억제 대응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다. 이는 기존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등의 기능을 추가해 확대된 별도의 본부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창설되는 핵·WMD대응본부는 한국형 3축체계 능력 발전을 주도하고 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우주 영역 능력을 통합·운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략사령부의 모체부대로서 운영 및 검증을 통해 우리 전략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대 핵·WMD대응본부장으로 취임한 박후성 육군 소장(육사 48기)이 임명됐다.

박 소장은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조기에 구비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승겸 의장은 "핵·WMD대응본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