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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자신의 오래된 심장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시카 매닝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닝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의 반쪽만 가지고 태어나 여러 질병을 앓았다. 그는 세 살이 되기 전 두 번의 심장 절개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도 여러 차례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
결국 매닝은 기증자를 만나 심장을 기증 받을 수 있었다. 매닝은 수술 이후 기존 심장을 연구용으로 기부했지만 10개월 후 '연구에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돌려받았다. 매닝은 지금까지도 심장을 보관하고 있다.
매닝은 자신이 심장을 계속 보관하는 이유에 대해 "생명을 구해준 기증자를 기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자뿐 아니라 기증자의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매닝은 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한다. 매닝은 "나는 매우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며 "나는 내 상처를 사랑한다. 나는 내 흉터까지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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