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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기습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시작했다.
전장연은 3일 오전 8시쯤 성신여대역 한성대입구역 방향에서 기습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2일 밤 전장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위를 시작하겠다"며 "오전 8시 선전전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쯤 기습 공지를 통해 시위를 예고·시작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탑승 거부 없이 지하철에 탑승했다. 또 전날 공지한 대로 열차 지연 유발 행동을 하지 않은 채 지하철에 탑승해 이동하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했다.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지하철을 타고 "장애인도 함께 교육받고 노동하고 이동하며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새해에도 대한민국 시민으로 살기 위해 아침 선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전장연은 지하철 탑승을 막는 서울교통공사와 경찰과 12시간 30분 넘게 대치했다. 전장연 측은 '5분 내 탑승'을 준수하며 지하철 탑승에 탑승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사 측은 "철도안전법을 위반했다"며 지하철 탑승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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