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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설치된 도림보도육교가 기울어짐 현상으로 주저앉아 통행이 금지됐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에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육교를 관리하는 영등포구는 육교 및 하부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전면 통제했다.
도림보도육교는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잇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지난 2016년 5월말 개통했다. 육교는 중간 부분이 위로 솟은 아치 모양이었으나 이번에 기울어지며 U자 형태로 내려앉았다. 현장 조사 결과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6시 도림보도육교 기울어짐 발생으로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전면 통제한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영등포구는 안전을 위해 도림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은 신도림교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도림천 하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신도림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도림보도육교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고 신속히 원인을 파악해 안전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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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