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69% 급감했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가까이 급감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9% 급감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5% 줄어든 70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한참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2조7531억원, 영업이익 6조9254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전망치보다 매출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가량 더 낮은 것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을 책임지던 반도체 부문이 글로벌 업황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실적이 급감, 전반적인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01조7700억원, 영업이익 43조3700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7.93%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1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