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18년 장수 게임 '카트라이더'가 오는 3월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넥슨


넥슨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오는 3월31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는 지난 5일 온라인 '디어 카트라이더' 방송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계획, 환불 계획,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관련 리그 후속 계획, 별도 지원책 등을 공개했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이날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는 3월31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1월6일 결제 서비스 종료를 시작으로 1월 12일에는 '라이더 드림 프로젝트 페이지'를 열고 2월1일에는 카트라이더 넥슨 캐시 환불 신청 페이지를 오픈해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월1일 카트라이더 환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환불을 지원한다. 2022년 6월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카트라이더에서 유료결제한 금액은 넥슨캐시로 전액 환불된다. 이전 6개월인 2022년 1월7일부터 6월6일까지 사용한 넥슨캐시에 대해서는 부분 환불이 가능하다.


앞서 조 디렉터는 지난해 11일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또 다른 넥슨 인기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PC 온라인 게임이자 넥슨의 대표 장수 게임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카트라이더 유저들은 지난해 12월 넥슨 사옥 앞에서 서비스 중단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카트라이더의 명성은 오는 12일 공개되는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어받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기존 카트라이더의 조작감과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그래픽 수준은 높아졌다. PC·모바일·콘솔에서 '크로스 플레이'(플랫폼 제약 없이 여러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