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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컬리가 상장을 취소하면서 장외주식 시장에서 컬리의 주가도 급락했다.
6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컬리의 전날 장외주식 가격은 28.81%(8500원) 떨어진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컬리는 2021년 7월 기업가치 2조5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주가가 급락한 컬리의 기업가치는 상장 연기를 밝힌 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시가총액이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5일 기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컬리 기업가치는 8000억원에 형성됐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간신히 지키고 있던 유니콘 지위도 잃게 됐다.
지난해 8월22일 컬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나면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컬리는 지난해 말까지도 상장 의지를 드러냈지만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받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컬리는 "상장은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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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