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리버풀과의 FA컵 64강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울버햄튼 구단 공식 트위터


황희찬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추후 재경기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곤살로 게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막판 다윈 누녜스의 동점골이 터졌고 양팀은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균형을 먼저 깬 쪽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7분 모하메드 살라는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황희찬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어 투입 4분만인 후반 22분 쿠냐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이 승리하진 못했지만 황희찬으로서는 이날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울버햄튼으로서도 재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에서 선전하며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