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5'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S펜을 내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그레이 그린 색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가 S펜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베트남 매체 '더 픽셀' 보도를 인용, 갤럭시Z폴드5가 스냅드래곤985 5세대 이동통신(5G)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 칩은 4나노미터 공정이 기반이다.

갤럭시Z폴드5의 두께는 6.5mm로 기존(6.3mm)보다 0.2mm 두꺼워질 예정이다. 무게도 263g에서 275g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께 증가는 S펜을 내장하는 슬롯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는 그동안 삼성의 S펜 기능을 지원하지만 기기 내에 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따로 케이스에 보관하거나 들고 다녀야 했다.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S펜을 내장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MX)개발실 부사장은 지난해 9월 'IFA 2022'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S펜을 내장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게는 카메라 센서 때문에 늘어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폰아레나는 지난해 갤럭시Z폴드5에 12MP 전면 카메라와 기본 50MP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의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파인드N2'와 경쟁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5에 용량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