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16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6명은 일제히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로 에디슨EV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가가 올랐을 때 보유한 주식을 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었다. 10개월 동안 각자 20억~60억원을 챙겨 총 162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에디슨EV 주가는 지난 2021년 5월 1700원대였지만 쌍용차 인수 호재에 힘입어 6개월만에 704.9% 오른 6만3400원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에디슨EV주가는 1만원대로 폭락했다. 인수대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소액투자자 12만5000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다음 재판은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