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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시위를 두고 "불법은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시민의) 불편을 감안해 (전장연 시위를) 사전 차단하는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전장연이) 경찰이나 서울교통공사 직원에게 물리적인 위해나 폭력을 가해서 부상당하면 묵과할 수 없다"며 "엄정 방침이라는 기본 아래 그 상황에 맞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면 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길부터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전장연은 지하철 탑승을 막는 교통공사 직원,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여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물리적인 충돌이 잇달았다.
이후 전장연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오는 19일까지 시위를 중단했다. 오 시장과의 면담 여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위가 재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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