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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영장 청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가) 도주하거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법조계에서 검토를 안 해봤겠는가"라며 "개인의 부정한 돈을 받아 뇌물을 착복하거나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측이 민주당이 요구하는 1월 임시국회를 반대하는 것에는 "이 대표가 검찰에 직접 출석했다"며 "이 대표의 사법적 문제와 국회가 일하는 문제가 무슨 상관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말로는 '민생' '안보'를 외치면서 결국 지역구 관리·국외 출장 등 내막이 있으니 방탄국회로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이 대표가 잡혀가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10% 올라간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직무 태만·책임 방기를 숨기려 해묵은 방탄을 계속 운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두 가지 대야 전략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사법 문제를 부각해 민주당 내부를 갈라치기하고 국민과 갈라지게 하는 전략"이라며 "두 번째는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이 시종일관 발목 잡는다는 것으로 결국 '남 탓' '야당 탓' '야당 발목잡기' 등의 프레임으로 총선 준비에 골몰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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