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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침수사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장군은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 정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침수사고 사건개요, 조사용역결과,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다고 밝혔다.
또 기장군의회도 오는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혈세낭비, 침수사고, 부실공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엄정한 감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524억원이 투입된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지난해 8월27일 기계실과 전기실 침수사고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번 사고에 대해 기장군이 의뢰한 외부 용역 결과 등에 의하면 상수도 배관 구경 등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점 등 설계와 시공, 감리, 관리 전반에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결과에 의하면 이번 사고가 설계나 시공상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사고원인을 두고 외부용역기관과 설계·시공사 측 입장이 다른 부분도 있어 향후 책임소재를 두고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지도 있다.
그리고 기장군의회 군의원들은 오규석 전 군수 임기 종료 전 무리하게 개장을 추진해 부실시공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건립 당시 정부의 축소 권고를 무시하고 국·시비까지 반납한 뒤 규모를 키워 수영장을 건립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또, 기장군의회가 청구한 감사원 감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동안 기장군에서 강도 높은 현장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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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