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한 테슬라 차량에 대한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센트랄모텍의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2.30%)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격을 낮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주문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증가 폭이 지난해 12월 대비 500%에 달했다.

제일재경은 "일부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한 결과 2, 3선 도시를 중심으로 주문량이 크게 뛴 것이 확인됐다"면서 "낮아진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진출한 전 세계 43개 시장 가운데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은 중국 본토에서 가장 낮다. 중국 내에서는 테슬라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는 보도가 연일 게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한 후 3일간 중국 내 주문이 3만대에 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센트랄모텍이 자체 개발했다. 이번 소식에 센트랄모텍에도 기대감이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