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TV 제조기업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알로이스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알로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0원(22.29%)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전자·LG전자 경영진들은 올 초 채널 플랫폼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업계는 TV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거대한 OT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자체 생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최근 TV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기존의 일회성 제품 생산·마케팅으로는 불황을 타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TV플러스'는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 4억 6500만대의 삼성 TV에서 서비스 중인 저력을 앞세워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독자적 운영체제 '웹OS'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다. TV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광고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를 서로 연결해 사용자만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쉽다.

알로이스는 2015년 설립된 OTT 셋톱박스 생산전문 업체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OTT 박스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