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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점이 오는 20일 결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로 유입된 2020년 1월20일 이후 정확히 3년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7일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1~24일 설 연휴 동안 실내 마스크를 벗게 될 지 아니면 연휴 이후가 될 지는 20일 발표를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이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원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한 화상 전체회의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지표 상황 평가 등 의견을 논의했고 방역당국에 회의 결과를 전달했다.
정기석 감염병자문위원장은 회의 직전 "최근에는 환자 발생과 위중증,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가 좋은 방향으로 유지되고 있"고 평가했다.
아울러 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국내 유입 증가 우려와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설 연휴 인구이동에 따른 영향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정부는 지난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기 위한 조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 4가지 기준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 면역 획득(개량 백신 접종률)을 제외한 3개 지표는 충족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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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