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 동구 동화사 예방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5일)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계에서는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나 전 의원은 출마를 놓고 대통령실 및 친윤계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놓고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기간 비공개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정치권 원로들을 만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총재는 지난 2002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당시 나 전 의원을 정책 특보로 발탁해 처음 정치에 입문시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