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어벤저스' 시리즈의 '호크아이'로 유명한 배우 제레미 레너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51)가 눈 속에 갇힌 조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가운데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CNN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제레미 레너가 지난 1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 인근의 별장에서 기록적인 폭설로 꼼짝도 못한 트럭에 탄 조카를 구하려다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조카의 트럭을 옮기기 위해 자신의 제설차를 몰았다. 차량 견인을 마친 그는 비상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채 하차했고, 그 순간 제설차가 미끄러져 내려오자 이를 막으려 제설차 운전석으로 향했던 제레미 레너는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보안관은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등 제설기의 기계적 문제가 이번 사고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너는 사고 직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고,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30개 이상 부러진 뼈는 회복되고, 강해질 것"이라며 "가족과 저에 대한 메시지와 사려 깊은 마음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레너는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허트 로커'(2009)로 주목받았다. '어벤저스' 시리즈의 호크 아이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