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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들이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 명품 대신 '아는 사람만 아는' 신명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신명품은 기성세대 명품인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대신 20~30대가 선택한 해외 고가 패션을 말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신명품 카테고리의 간판 브랜드를 ▲자크뮈스 ▲스튜디오 니콜슨 ▲가니로 내걸고 대형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열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는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 무역점 3층에 79.18㎡ 규모의 매장을 로 개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런 신명품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독점 수입 브랜드인 아미·메종키츠네·톰브라운·르메르 등이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다.지난해 말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00% 급증했다.
영국 브랜드인 스튜디오 니콜슨도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첫 매장을 열자마자 주말 매출이 2억원대를 기록했다.
코펜하겐 브랜드 가니도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앞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독점 수입 브랜드인 아미·메종키츠네·톰브라운·르메르 등이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신명품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3분기 누적(1~9월) 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전년 동기(807억원) 대비 64.5% 증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도 지난해 8월 공식 유통 계약을 맺은 스웨덴 브랜드 아워레가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섬은 지난해 12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잇달아 매장을 열고 있다.
한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토템' 국내 1호(아시아 3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다음달 2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토템 2호 매장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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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