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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공항 공간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3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지난 27일 킥오프 회의에서 지역공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
공항공사는 김교수팀과 집중형 컨설팅 방식 공동연구를 통해 소비자 관점의 트렌드 역량을 내재화해 공항을 여행 목적뿐 아니라 자발적 교류와 공감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공항 주변 환경과 특성, 방문객 성향 등을 분석해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공사가 올해 안에 선보일'공항 온라인면세점'의 품질향상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준비 중인 '공항 온라인면세점'은 공항 홈페이지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온라인 및 시내면세점과 달리 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실시간 상품 정보를 조회·구매할 수 있다.
김난도 교수는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는 입지·거리에 관계없이 힙한 공간을 찾아간다"며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항으로 탈바꿈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국 14개 공항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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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