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생활 필수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대형마트가 올해도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최저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올해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50개 핵심상품을 매주 선정해 최저가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등급 부채살과 살치살(100g)을 각각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항공직송 구이용, 횟감용 생연어(100g)는 각각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대표 직속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TF팀'을 통해 안정된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생활에 밀접한 필수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선 식품에 비해 가격 조정이 쉽지 않은 가공식품과 비식품은 소비기한이 넉넉한 상품을 평소보다 5배 많이 매입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를 할인해 선보인다. 한우 전문 MD(상품기획자)는 한우 시세가 전년 대비 하락한 시점에 물량을 사전 계약해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을 790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 냉장)'를 각각 2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3일부터 새로운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리미티드'를 가동한다. 더리미티드는 분기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고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춘 상품은 백색란 30구 1판(5480원),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9980원)으로 각각 평균 판매가 대비 17%, 25% 저렴하다.

대형마트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된 가격을 내세우는 이유는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5.1% 상승했다. 2015년 0.7%, 2016년 1.0%, 2017년 1.9%, 2018년 1.5%, 2019년 0.4%, 2020년 0.5%, 2021년 2.5% 등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