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이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에 참석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지난해 첫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미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착공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9300억원을 투자해 LNG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회사다. 현재 광양 LNG터미널에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고 있고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건설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LNG밸류체인 중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LNG 발전분야에 수소 혼소발전(Hydrogen Co-Firing)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량도 높여 나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풍황 (風況·바람의 현황) 자원을 보유한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일대에 62.7메가와트(㎿)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신안군 자은도 서쪽 25km 해상에 300㎿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후 통합법인의 첫 실적을 공개했다. 2022년 연간 매출은 4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740억원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