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 /사진=로이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위해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한다"며 "오는 12일(일요일)까지 모든 국내외 공관에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카흐라만마라슈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으로 최소 3700명이 사망했다.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가 5000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지각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지난 1999년 튀르키예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1만7000여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