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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업체 한섬이 지난해 고가 브랜드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6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조5422억원, 당기순이익은 8.2% 늘어난 120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편집 브랜드 매출이 17.3% 증가했고 여성 캐릭터 브랜드(15.6%)와 남성복(14.6%)도 두 자릿수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고가 브랜드의 고신장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실적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는 8.9% 증가했고 남성복은 4.7% 성장에 그쳤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온라인은 0.8%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1년 4분기 19.4%에서 지난해 4분기 18.9%로 0.5%포인트(P) 축소됐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패션, 온라인 사업 등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세를 통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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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