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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KDRT 대원들이 탑승한 수송기는 이날 오전 1시13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뒤 약 12시간 비행 끝에 한국시각으로 낮 12시5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오우젤리 공항에 도착했다.
KDRT는 외교부와 소방청·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자 60여명과 육군 특수전사령부 요원 중심 군 병력 50여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우리 정부가 해외 재난 발생 시 파견한 구호대 중 최대 규모다. 대원들은 현지 당국과 각국 구호대와의 협의를 통해 업무분장을 마치면 곧바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지난 6일(현지시각) 시리아 접경 지역인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 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져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약 8000명의 사망자를 발생했다.
현재 튀르키예 내 우리 교민은 2700여명이며 이 중 100여명이 지진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외교부는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7일부로 이번 지진 피해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슈와 말라티아·아드야만·오스마니예·아다나·하타이 등 튀르키예 남동부 6개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지 공관을 통해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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