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방송매체 PBS와 인터뷰에서 "아마 (오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 같다"면서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중간선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만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4년 재선에 성공하면 만 82세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국민들에게 솔직히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여부 고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성향 무당층의 31%만이 "바이든 대통령을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호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