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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 29조3335억원, 영업이익 145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2%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6조9020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4753억원, 영업이익은 71.2% 감소한 223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1859억원, 영업이익 8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1억원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이마트 측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1조7447억원, 영업손실은 111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3억원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559억원, 영업손실은 183억 개선된 219억원이다.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개선했다.
G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1조3185억원, 영업손실은 65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W컨셉의 4분기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53억원이며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2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1224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 2조118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103억원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매출 4799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는데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인해 투숙율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한 31조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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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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