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합정프리미엄점 전경. /사진=GS리테일


편의점 업계 양대산맥인 CU와 GS25의 1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매출 1위는 GS25에게 돌아갔다. CU는 점포수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조7801억원을,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1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GS25가 앞섰지만 영업이익은 CU가 더 높았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12.3% 늘어난 7조6158억원을,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2593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 증가와 점당 총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늘어났다는 게 BGF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수는 1만6787개점으로 편의점 업계 1위다. GS25의 점포수는 1만6448개점이다.

지속적인 상품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BGF리테일 측은 "올해 상품 차별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서비스도 강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펀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선방했다. 이마트24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증했다. 순매출액은 10.4% 증가한 2조1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연간 순매출액이 2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마트24의 점포 수가 충분한 규모를 갖추면서 수익성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마트24는 지난 2013년 출범 당시 손익분기점(BEP)으로 최소 점포 수 6000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마트24의 점포수는 지난해 1분기 6000개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6365개점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