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위장 수법을 이용해 병역을 감면받은 30대 남성 2명이 추가 구속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한 남성 2명이 추가 구속됐다.

지난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병역의무자 박모씨와 송모씨에 대해 병역법위반 등 혐의로 지난 10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영장을 발부했다. 박씨와 송씨는 검찰과 법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구속된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씨(47), 김모씨(38)와 각각 공모한 의뢰인으로 뇌전증 환자로 행세하며 병원에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감면받거나 등급을 낮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병역면탈자 15명과 면탈을 도운 혐의를 받는 공범 6명, 병역 브로커 김씨를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9일에도 브로커 구씨와 공모한 병역면탈자 42명, 면탈자 가족과 지인 등 5명을 병역법위반죄 등으로 기소했다.


병역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감면받은 주요 피의자에는 프로배구선수 조재성(OK금융그룹)과 아이돌그룹 소속 래퍼 라비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