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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재개했다.
코인원은 16일 "위믹스는 유의종목지정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행했다"며 "해당 조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코인원에 거래지원심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토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재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입금은 16일 오전 10시, 출금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거래는 매도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매수는 오후 6시 5분부터 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해 11월24일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상장 폐지)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닥사의 손을 들어줬다.
위믹스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자취를 감췄고 위믹스와 위메이드 그룹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재상장을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 국내 주요 원화마켓 중 하나인 코인원에 다시 물꼬를 틀게 됐다.
위메이드는 이미 해외 거래소에선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북미 거래소 '비트마트'에 위믹스를 상장시켰고 지난 15일 브라질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에 신규 상장했다.
위메이드는 이를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벌어지는 모든 일과 좋지 않은 재무실적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올해 1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재상장과 관련해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회사 관계자는 "법률대리인과 협의해서 코인원을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소송도 취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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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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