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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전남을 위해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평균(0.81명)보다 높다.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어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임신·출산 지원 및 자녀 양육 부담 경감 등 저출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홍보,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수수료 감면 등 3개 사업에 2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다자녀 행복카드는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농협에서 발급한다. 학원, 마트 등 도내 907개 가맹점에서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하고, 가맹 업체에는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3개소 추가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비(여 17만 원·남 9만 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지원 등 10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
만혼, 늦은 출산 등으로 난임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양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소득과 횟수 제한 없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해 1회당 20만~15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한방 난임치료도 여성 '만 44세 이하' 제한을 폐지하고 사실혼도 대상에 포함해 1인당 18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며, 10일 기준 평균 2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임신출산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 양육환경 개선, 다자녀 지원 확대 등 도민이 체감하는 섬세한 맞춤형 출산 장려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25개 출산장려사업에 332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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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