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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축산업계가 소값 안정과 소비 확산을 위해 한우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유통업계 할인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축산업계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980여곳 등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한우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사전 개막행사에서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 시간도 안 돼 완판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농협 하나로마트 나머지 지점은 17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에 들어간다. 행사 기간이 끝난 뒤에도 한우 판매가를 20% 낮게 유지할 방침이다. 1등급 등심은 30%, 불고기·국거리류는 50% 각각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은 17일 단 하루 동안 전 점포에서 축산 상품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는 '미트 프라이데이(Meat Frida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점포별로 다양한 한우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우대갈비, 티본, 토마호크, 샤또브리앙 등 스테이크 부위를 엄선한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비롯해 한우의 가장 높은 등급인 '1++(9)' 부위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No.9' 상품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를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 1등급 등심 로스는 100g당 9000원에 한우 1등급 정육 불고기는 100g당 35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23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 중 일정기간을 정해 추가로 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3사 중 롯데마트는 2월 한 달간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를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의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 매출은 행사 시작 후 12일간 전년 대비 170% 뛰었다.
홈플러스는 22일까지 한우 앞다리·설도 등 불고기용, 사태·목심 등 국거리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40% 할인한다. 다음 달에는 행사 품목과 가격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23~26일 나흘간 한우 할인 행사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품목과 할인율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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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