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만 국내외에서 자율주행·로보틱스 등의 특허 3000건을 출원했다. 사진은 올 초 열린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던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자율주행, 전동화, 로보틱스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30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날 경기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에게 총 1억원을 포상하고 창의적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기술은 악천후에도 안전주행을 돕는 신개념 자율주행 카메라, 측면 충돌 시에도 실시간으로 에어백을 전개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드 에어백 등이 뽑혔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표준특허 개발을 통해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기술을 예측해 특허를 전략적으로 출원하는 방식과 기존 보유 중인 특허를 국제표준기구 양식에 맞춰 표준특허로 재출원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충전, V2X 통신기술, 고정밀 위치 추적시스템 등이 주요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표준특허 보유만으로 또 다른 형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특허를 매입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