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필 네빌 에인절스 감독이 2년 연속 오타니 쇼헤이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일(현지시각) 팀 MVP를 받은 오타니. /사진=로이터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5승을 올린 LA 에인절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17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ESPN은 "필 네빌 에인절스 감독이 이날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오타니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된다.

오타니가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개막전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나 4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냈다. 하지만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오타니는 오는 3월3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과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건 지난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러드 위버가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