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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예 회복에 나선 한국 야구대표팀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1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6년 초대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2009년 두 번째 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선 1라운드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대회에서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O는 선수 1명 당 1개씩 태블릿 PC를 지급했다. KBO가 수집한 상대 팀들의 전력이 담겼다.
대표팀 숙소는 애리주나주 투손 웨스트워드 룩 윈덤 그랜드 리조트앤 스파다. 1박당 250달러(약 32만원)가 넘는 고급 리조트다. 수영장 및 웨이트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선수들이 훈련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식사는 한식으로 제공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식 조리요원과 계약해 선수단은 12일 동안 매끼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선수단 소집 때 항공편도 비즈니스 등급으로 제공됐다. 대회지로 이동할 때 입기 위한 정장 단복도 최고급으로 준비돼 있다.
성적에 따라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440만달러(약 185억6000만원)다. 한국이 4강에 오르면 출전료 30만달러에 8강 진출 보너스 40만달러, 4강 진출 50만달러 등 총 120만달러다. 만약 B조를 1위로 통과하면 추가 수당 30만달러까지 챙겨 최대 150만달러(약 19억3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BO는 우승하면 10억원, 준우승 7억원, 4강 진출시 3억원의 별도 포상금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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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