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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8층짜리 빌딩을 2억7500만달러(약 3532억원)에 샀다.
17일(한국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부동산 개발회사 밴바튼그룹으로부터 맨해튼 남부 터널 인근 트레이베카에 있는 '15 라이트 St.'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면적 1만33㎡의 재개발 신축 건물로 각층에 야외 테라스가 갖춰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같은 미래 먹거리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에 105억달러(약 13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총 7476억원의 투자금을 들여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개 주력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투자법인 'HMG글로벌'도 신설하며 현지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 행보에 나선 만큼 해당 빌딩은 현대차그룹의 현지 거점 업무시설로 활용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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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