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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인근에서 열차 2대가 한시간 간격으로 잇달아 고장나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9분쯤 인천 부평구 7호선 산곡역에서 도봉산행 열차에 고장이 났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다. 후속 열차가 오기까지 9분 동안 기다리며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열차는 오전 7시23분쯤 석남역을 출발한 직후 출력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열차를 기다리던 이모씨(24)는 머니S에 "두세대에 나눠탈 인원이 한 열차에 몰리면서 숨쉬기 어려울 만큼 사람이 많았다"며 "인원을 통제하는 안내요원도 없어 사람들이 계속 밀고 탔다. 사고가 안 나는게 이상한 상황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사고 이후 1시간여가 지난 오전 8시43분에는 산곡역에서 석남역으로 향하던 다른 열차 1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회송조치됐다.
현재 고장난 열차는 모두 회송 조치됐다. 열차는 전 구간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공사는 운행 장애를 일으킨 열차 2대를 대상으로 각각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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