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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콘셉트로 오는 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GIDP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라는 주제로 오는 9월 열려 디자인과 예술의 차별화·국제화·산업화 콘셉트로 전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은 "그동안 대기업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등 노하우를 구축했고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화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나 총감독은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이란 작가의 예술적 감정을 표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 즉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며 "하나의 문제에 여러 해법이 존재하는 현대에는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됨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국내·외 디자인과 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SKT·LX하우시스·롯데메타버스·두산·한샘인테리어·보스턴다이내믹스·쿠카·에이버츄얼·마켓컬리·배달의민족·카카오·인스타그램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기술(Technology)관 ▲라이프스타일(Lifestyle)관 ▲문화(Culture)관 ▲비즈니스(Business)관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에 대한 해외 사례 등도 조명된다. 140개 아이템과 250점 전시가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디자인이 강조될 예정이다. 삶의 핵심 요소로서의 디자인을 전시하고 볼거리와 배울거리, 체험의 균형을 추구했다. Red Dot의 전시 참여율이 20%에 달할 전망이다.
기술관에서 1970~1980년대 거실·가전의 형태와 현재의 사물인터넷(IoT)이 어떻게 삶을 편리하게 바꿨는지 보여주고 삶의 가치들을 조명한다. 오피스 역시 과거 모니터와 타자기, 전화기 등 소품에서 현재에 이르러 스마트오피스의 복지·휴게 공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모습이 전시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가 중요해짐에 따라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을 게임으로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은 오는 3월부터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한 '통합 입장권'은 티켓 한 장으로 4월 광주비엔날레와 9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광주시민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예매 입장권 구매는 9월6일(개막전)까지 가능하다. 통합 입장권 사전예매·현장판매는 7월7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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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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