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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으로 통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이 체면을 구겼다.
23일(이하 한국시각)을 기해 2022-23 UCL 16강 1차전이 모두 끝났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리그로 통하는 EPL팀들의 승리 소식은 없었다. 지난 15일 토트넘이 AC밀란에 0-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첼시(도르트문트 0-1 패), 리버풀(레알 마드리드 2-5 패), 맨체스터시티(RB라이프치히 1-1 무승부) 모두 상대를 제압하지 못했다. 그나마 맨시티가 무승부를 거둔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EPL 팀들은 지난 5시즌 중 4시즌에서 결승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19 시즌(리버풀·토트넘)과 2020-21 시즌(첼시·맨시티)에는 EPL 소속팀끼리 결승 맞대결을 펼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PL의 기세는 지난 2021-22 UCL에서도 이어졌다. 16강에 가장 많은 4개 팀이 진출했다.
반면 이번 시즌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15일 밀란이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나폴리(프랑크푸르트 2-0 승), 인터밀란(포르투 1-0승) 모두 1차전 승리를 챙겼다.
특히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의 기세가 무섭다. 나폴리는 UCL 조별리그에서 5승 1패를 기록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 1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활약에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미카 리차즈는 나폴리를 올시즌 UCL 우승팀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UCL 16강 2차전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총 8경기가 치러진다. 2차전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제외하고 EPL 소속팀들은 안방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EPL 소속팀이 홈에서 8강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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