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CCTV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탄광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허난성 소재 탄광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발생한 탄광 붕괴 사고로 인 사망자가 2명 추가돼 4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CCTV는 "탄광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며 "실종자는 49명"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멍구자치구의 한 노천 탄광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대규모 붕괴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작업자가 매몰됐다.


중국 당국은 사고 직후 470명의 구조대원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조대는 붕괴 면적이 방대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탄광을 운영하는 기업은 당국의 시정명령을 수차례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관련 책임자를 구금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23일 "이번 붕괴 사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 생명에 치명적"이라며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등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예고치 않은 사고(탄광 붕괴)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