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준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일대일라이벌매치가 열렸다. 사진은 '미스터트롯2' 23일 방송 예고편 캡처. /사진=TV조선 유튜브 채널 캡처


'미스터트롯2' TOP10을 결정하는 본선 4차전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는 본선 4차전에 진출한 16인의 Top10 결정전 '일대일 라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Top10 결정전은 일대일 대결인 1라운드와 듀엣 대결인 2라운드로 구성됐다. 1·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최수호와 길병민이 맞붙었다. 최수호는 '국악 황태자', 길병민은 '성악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 두 사람의 매치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최수호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를 선곡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국악을 시작했다는 최수호는 이번 선곡에 더욱 깊은 의의를 담은 것으로 보였다. 길병민은 두 번 연속 진의 자리에 오른 최수호를 상대하기 위해 필살기로 아껴두었던 이병철의 '매화'를 선곡했다. 결과는 최수호의 승리였다.

유소년부 라이벌 박성온과 송도현은 지난번 매치에 이어 다시 대결을 펼쳤다. 지난 대결에서 송도현에게 패배한 박성온이 기필코 되갚아 주겠다며 송도헌을 상대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박성온은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을, 송도현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박성온이 10점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박지현과 윤준협의 대결에서는 송가인의 '거문고야'를 부른 박지현이 1253점으로 승리했다. 은가은의 '티키타카'를 부른 윤준협은 1210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용필과 추혁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추혁진은 김용필과의 대결에 앞서 "계란으로 바위를 깨보려 한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용필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추혁진은 진성의 '님 찾아 가는 길'을 선곡해 두 사람 모두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결과는 김용필의 승리였다.


'최강자들의 대결'이라고 불리는 안성훈과 진해성의 대결에서는 안성훈이 1278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안성훈은 이찬원의 '시절 인연'을 진해성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10년지기 사이라고 알려져 대결에 더 큰 긴장감을 주었다.

이후 진욱과 이하준의 대결에서는 진욱이 6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 정통 트로트 원석들의 대결인 송민준과 장송호의 대결에서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한 장송호가 승리했다.


1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나상도와 황민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28살의 나이 차가 무색하게 팽팽한 정면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를 열창한 황민호의 승리였다. 1라운드 결과 1위의 자리에는 안성훈이 올랐다. 뒤를 이어 2위는 최수호가 3위는 박지현이 차지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는 21.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