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일본항공(JAL)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승객 A씨는 채식주의자 식사를 주문한 후 달랑 바나나 한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A씨가 받은 채식주의자 식사. /사진=인디펜던트 공식 트위터 캡처


일본항공(JAL)이 채식주의자 식사를 주문한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달랑 바나나 한 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일본 수도 도쿄로 향하는 JAL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A씨가 최근 온라인 상에 후기를 남겼다"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A씨는 "이륙 직전 채식주의자 식사를 신청했고 달랑 바나나 한개를 제공 받았다"고 토로했다.


바나나 한개를 제공받은 A씨는 추가 식사를 기다렸지만 다른 음식을 제공받지 못했다. A씨는 "바나나는 최상의 상태였지만 (식사가 아닌) 간식에 적합하다"며 "바나나를 제공 받아 실망했다"고 회상했다.
항공사가 채식주의자 식사를 신청한 탑승객에게 부실한 식사를 제공한 일은 지난해와 지난 2020년에도 있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A)를 탑승한 한 승객이 채식주의자 식사로 버터와 치즈만을 제공받았다며 올린 사진. /사진=트위터 캡처


항공사가 승객에게 부실한 채식주의자 식사를 제공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에어캐나다(AC) 여객기를 탄 여성은 채식주의자 식사로 물 한 병을 제공 받았다고 밝혀 공분을 샀다. 지난 2020년에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A)를 탑승한 한 승객이 채식주의자 식사로 버터와 치즈만을 제공받았다며 항의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