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국회 통과 기대를 모았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2007년 대구 K2 군공항 이전 요구로 시작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지난 2020년 군위군 소보와 의성군 비안 공동후보지로 결정된 이후 3년이 다 되도록 1차 관문인 교통법안심사소위 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유세 기간에 홍준표 대구시장 앞에서 '형님, 제가 책임지고 하겠습니다'고 했지만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서 대규모 국고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윤대통령도 당선이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특별법은 장기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안심사소위는 정부의 의지를 중요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대선 당시 TK몰표가 필요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고 부산경남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노골적으로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통합신공항특별법 발의 당시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1명도 동참하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에 의하면 2차 관문인 법사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지도부가 개편된다면 상황은 더욱 불리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와 PK국힘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반대하는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임에도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자당 의원들을 설득할 아무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25명에 달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떨어지는 감 쳐다보듯 말고 지금이라도 당장 정부와 자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문제가 되는 법안을 보완해 신공항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