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미국의 IRA 추가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EU 집행위원회 본부.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추가 대응에 나섰다. 그는 IRA를 둘러싼 문제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6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주내로 미국의 IRA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도입 제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독일 내각 면담 등의 일정으로 이틀 동안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의 전기차 업체들은 예외 조항을 통해 미국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EU는 배터리와 배터리 부품 부문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과 더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주 안에 유럽 의회가 지금까지는 사용하지 않았던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금과 자금을 유럽 국가들에게 풀어줄 것을 제안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현재 반대로 막혀 있는 화석 연료 엔진 단계적 폐지에 관한 법을 2035년부터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