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 자산을 인수한다. 사진=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친환경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자산 획득에 나선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중국 업체 슈에(Shuye)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인수 대상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공장과 해중합 공장에서 생산된 '재생 플라스틱 중간재'(r-BHET)를 투입해 다시 페트를 만드는 CR-PET 생산설비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폴리에스터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 생산설비를 확보해 개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경쟁업체보다 1~2년 빠르게 해중합 기술을 적용한 화학적 재활용 원료 제품 생산 체계를 갖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확장과 리사이클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세계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