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2월 글로벌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한국이 2월 선박 수주 경쟁에서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58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156만CGT(34척·74%)를 수주해 17만CGT(9척·8%)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53만CGT 증가한 1억1013만CGT로 집계됐다. 한국은 3863만CGT(35%), 중국은 4901만CGT(45%)를 각각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04만CGT 증가(3%)했으나 중국은 52만CGT로 1%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 한국은 21%, 중국은 11% 늘었다.

신조선가지수는 163.69로 전년 동기보다 8.96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이 2억5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이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